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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ac Studio 140 스피커 올해 최신 리뷰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09-09-15 15:26:20

조회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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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프로악(ProAc)이 1979년 오리지널 Tablette을 발표하였을 때, 이것은 미니 스피커의 성능에 대한 통념에 반향을 일으킨 일종의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Stewart Tyler씨가 디자인 했던 Tablette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오리지널 모델명이 반복되고 있음)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탁월한 2 way 스피커였으며, 여전히 필적될 만한 투명도와 사운드 스테이지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였다. 이것은 프로악 브랜드를 하이앤드로 쇠뇌시켰다.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 다음으로는 그 자체가 역사이다.

나 또한 이런 대세에 휩쓸렸고, 수년이 넘는 동안 프로악 제품을 지녔다 - Studio One, Response 2, 그리고 최상의 콘 드라이버 기술로 인정 되었던 미드레인지 성능의 소유자인 1980년대의 보다 큰 Studio Three (3 way). 여러모로,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프로악 스피커는 시종일관 풍부한 미드레인지와 깊은 사운드스테이지, 그리고 종종 이들을 음악 소스처럼 사라지게 하는 원인이 되었던 투명도를 전달하면서 거의 기원적으로 일심동체인 듯 보였다.

프로악의 최신형 스피커인 Studio 140은 Stewart Tyler씨의 솜씨좋은 손길은 시간도 무색하게 한다는 점을 똑똑히 보여준다. Studio 140의 윤곽은 스파이크를 조절하도록 미리 드릴링해 놓은 베이스에 안정된 밑받침을 동반한 좁은 원주 형태의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전통적인 프로악 스타일을 따른다. 모서리는 시원스러우며, 거의 나무랄데 없는 천연 원목 베니어 합판으로 마감 처리 되어 있다. 2 way 방식의Studio 130에서 파생된 이 Studio 140은 베이스 출력과 감도를 높이기 위해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하나를 여분으로 추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스튜디오 140은 다운 파이어링 포트를 동반한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의 2.5 way 구조인 셈이다. 프로악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실크 돔 타입인 트위터는 프론트 배플 안쪽으로 상쇄되었다 - 이같은 기술은 배플 회절의 인공물을 줄이고, 사운드스테이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프로악과 여타 업체들이 종종 채용했다. 이것은 또한 거의 측벽쪽에 비례한 이중 용도의 부수적 위치를 제공한다 - 일부 청취자들은 거꾸로 위치를 바꿔 놓길 좋아한다, 따라서 트위터는 스피커를 사운드스테이지의 확장을 위한 선택으로 배플 바깥쪽에 위치하게 된다. 듀얼 바인딩 포스트는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와이어링이나 바이앰핑을 허용하지만, 91dB의 감도를 특징으로 하는 스튜디오 140에게는 100W 대의 잘 디자인된 스테레오 앰프가 제격이다.

난 성공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와 음악 악기 제조업자는 직관이나 또는 각 디자이너의 대표 사운드 창작에 더해지는 '감각'을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오로지 경험이 풍부한 귀로나 다다를 수 있는 자질이다. 내가 그동안 들어본 모든 프로악 스피커들처럼 스튜디오 140도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예외는 아니다. Tyler 씨의 감각은 실제로 100Hz와 4kHz 사이의 막강 영역에서 영락없이 생생하고도 무제한적인 미드레인지로 표현되었다. 또한 이것의 전반적인 특성은 보다 따뜻한 스팩트럼 쪽으로 전향되어 있다. 민감한 상위 베이스 영역은 탁월한 다이나믹스 표현과 건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드베이스를 완성하는 놀라울정도로 강력한 펀칭과 컨트롤이 베어 나온다. 사운드의 현장감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상위 미드밴드는 약간의 벽감을 생성하긴하지만, 부족한 에너지는 스튜디오 140으로서는 분명히 이슈가 되지 못한다. 만일 이 스피커의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스튜디오 140의 고역은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라인을 이룬다, 하지만 스피커의 배치가 청취 위치와 직접적으로 온-엑시스(on-axis) 상태라면, 트위터의 과도함이 다소 느껴지기도 한다.

스튜디오 140에서는 여러분의 주의가 스피커보다는 음악에 집중되게 하는 조화로운 통일감이 존재한다. 이미지는 청취자들을 공간 내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살집 많은 육중함을 갖는다. Holly Cole나 호주의 컨츄리 명금 가수인 Kasey Chambers와 같은 재즈 보컬리스트는 가슴과 목구멍에서 뻗어 나와 대기중인 마이크로폰으로 방출되는 감각적인 사운드로 재생된다. 자세히 들어보면, 여러분은 보컬의 어떤 부분이 가수 영역인지, 그리고 어떤 착색이 마이크, 이퀼라이제이션, 그리고 압축에 의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2 way 레이아웃과 비교해 볼 때, Sain-Saens Cello Concerto No.1[Channel Classics]의 생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스테이지이든 Dylan의 최신 CD, Modern Times[Columbia]의 건조한 스튜디오 환경이든 스튜디오 140의 드라이버 구조는 프레즌테이션을 지지해 주는 양감과 규모감이 더해진다. 이 여분의 입체감에 기여하는 두 가지 요인은 바로 확장감과 다이나믹스에 있다. 완전한 저주파수대역의 확장과 출력 면에서 볼 때 스튜디오 140은 Tablette 범주에서 계속 진척이 있어 왔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응답특성은 상위 30Hz 영역으로 조금씩 흐르는 인지가능한 출력과 함께 40Hz 대로 확실히 내려온다. 하지만 베이스 확장 자체는 그저 사양에 준한 감동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응답특성은 Vaughn-Williams Antarctica[Naxos]에서와 같이 오르간이 강당에서 우르르하며 울려 퍼질 때, 스튜디오 140에게 생기를 불러다 주는 베이스를 강조하는 넓은 다이나믹스 영역을 포괄한다.

스튜디오 140을 통하여 이 심포니는 완전히 다른 규모의 사운드를 얻는다 - 템포의 점강(크레센도)은 보다 기운차 보이며, 오케스트라의 규모감은 보다 정확히 표현되고, 오르간이 생기에 넘칠때와 같이 강당의 에너지는 보다 강력하다.

스튜디오 140은 높은 타격 정보를 조명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내가 이 디스크를 경험한 것 중 최고의 재생에 근접했던 Holly Cole의 Temptation 중 'Train'이 재생되는 동안 마이크로다이나믹스와 순간 속도는 무수히 섬세한 눈금들로부터 그리고 타악기 연주자의 핑 소리로부터 이끌어졌다. 하지만 Sinatra의 Only the Lonly [Capitol] 중 'Angel Eyes'에서는 스튜디오 140이 다소 활발한 중고역을 더하는 곳에 약간의 날카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140의 특성은 Sinatra의 자연스러운 흉부의 공명감을 손상시키며, 약간의 드라이버 단절을 만들어낸다. 모든 녹음 음반에서 이러한 것들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생각컨데, 스튜디오 140은 비슷한 내부 용적으로 구성된 2 way 경쟁제품들과의 비교에서는 막강하다 - 이것을 3 way가 할 수 있는 동일 방식으로 밀어부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스피커 배치면에서, 스튜디오 140은 까다롭다. 현실적인 토우-인(안쪽으로 들이기)은 내가 일반적으로 프로악을 경험한 것 같지 않게 트위터와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사이에서 단절 현상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들을 공간쪽으로 일직선의 평행을 이루게 하여 방사시켰을 때, 사운드는 보다 조화로운 드라이버의 통합성을 이루며, 전반적으로 보다 따뜻해진 균형감과 보다 넓어진 사운드스테이지를 형성하였다. 여기서 토우-인이 줄어들었을 때에 보다 벽면 반사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그래서 난 첫 측벽 반사를 보다 줄일 수 있도록 스튜디오 140을 약간 서로 가까이 두게 끌어다 놓았다.

진정한 프로악 스타일 측면에서, 스튜디오 140은 라이브 이벤트의 흥분과 열정을 포착한다. 이것은 최고의 브리티쉬 스튜디오 모니터를 상기시키는 충실한 음악으로 사운드를 울린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변덕스러운 A/V 시장에서 새로운 형식의 요구를 핸들링 할 수 있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뒤늦은 본 리뷰평이 다소 뒷북일 수 있겠지만 스튜디오 140은 여전히 모든 오디오파일 구매자들의 목록에 추가되어야 할 또 하나의 프로악 스피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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